런던은 집을 가구 포함(furnished)으로 빌리는 경우가 많아서 이사 때 처분해야 하는 개인 물건이 따로 생기는 도시입니다. 현지 사이트는 물건이 많고, 한인끼리의 거래는 한국 물건과 한국어 소통이 필요할 때 빛을 발합니다.
런던에서 중고거래할 때 많이 쓰는 곳
영국에서 널리 쓰이는 중고 거래 채널은 Facebook Marketplace, Gumtree, eBay, Vinted, Freecycle 등입니다. 런던에서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Facebook Marketplace: 영국에서 직거래가 가장 활발한 곳입니다. 거리 반경으로 검색하고 판매자 프로필로 1차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 Gumtree: 지역별 분류광고입니다. 가구·가전부터 룸쉐어까지 폭넓게 올라옵니다.
- eBay와 Vinted: 택배 거래 위주입니다. 부피가 큰 물건은 'Collection only'(직접 수령) 표기를 잘 확인하세요.
- Freecycle: 무료 나눔 전용입니다. 안 쓰는 물건을 빨리 내보내고 싶을 때 좋습니다.
- 자선 중고매장(Oxfam, British Heart Foundation 등): 팔기 어려운 물건을 기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현지 사이트는 물건이 많은 대신 현지어(또는 영어)로 소통해야 하고, 한국 물건이나 한국어 책처럼 한인이 찾는 품목은 따로 찾아다녀야 합니다. 한인끼리의 거래는 이 부분을 한국어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런던 한인이 자주 찾는 물건
- 한국에서 가져온 220V 가전: 영국은 3핀(G형) 플러그를 쓰므로 변환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퓨즈와 접지 규격이 있는 정식 어댑터를 쓰세요.
- 한국 식재료·한국어 책: 뉴몰든(New Malden)은 한인 상점과 식당이 모인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이 근처에서 거래를 원하는 이웃이 많습니다.
- 제습기·실내 건조대: 습한 날이 많아 곰팡이(damp·mould)로 고생하는 집이 흔합니다.
- 접이식 가구·수납용품: 작은 플랫에서 쓰기 좋습니다.
런던에서 이사 짐 정리하고 운반하기
런던에서는 큰 물건을 옮길 때 'man and van'이라 부르는 소형 이사 트럭 서비스를 많이 씁니다. 구매자가 직접 차를 부르는 경우가 많으니, 글에 수령 가능 시간대와 엘리베이터 유무를 적어 두면 좋습니다.
대형 폐기물은 지자체(council)가 유료 수거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팔릴 가능성이 있다면 먼저 가격을 낮춰 올려 보고, 끝내 안 팔리면 수거를 예약하는 순서가 비용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런던에서 안전하게 거래하는 법
- 이체 방식을 '친구·가족 송금'(PayPal Friends & Family 등)으로 요구하면 구매자 보호가 사라지므로 거절하세요. 이는 영국에서 알려진 사기 수법입니다.
- 만남은 지하철·기차역 개찰구 밖이나 사람이 많은 카페가 안전합니다.
- 존(Zone)을 넘는 이동 비용이 생길 수 있으니 만날 위치를 가까운 역으로 정하세요.
- 전기 제품은 현장에서 전원을 켜 작동을 확인하세요.
어느 도시에서든 지켜야 할 공통 원칙도 있습니다. 물건을 보기 전에 돈을 먼저 보내지 않기, 신분증 사진이나 계좌 비밀번호를 요구하면 거절하기, 낮 시간에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만나기입니다.
코플리로 런던 중고거래 시작하기
코플리는 사는 나라를 고르면 그 나라의 매물만 £ 단위 가격으로 보여주는 유럽 한인 중고거래 앱입니다. 런던에서 쓰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 앱을 설치하고 거주 국가로 '영국'을 선택합니다.
- 팔 물건은 사진(최대 10장)과 가격을 올리고, '거래 희망 장소'를 지도에서 직접 지정합니다. 집 주소를 알려줄 필요가 없습니다.
- 찾는 물건이 있다면 설정의 키워드에 단어를 등록해 두세요. 그 단어가 들어간 글이 올라오면 푸시 알림이 옵니다.
- 채팅으로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거래가 끝나면 상태를 '판매완료'로 바꿉니다.
서비스가 아직 크지 않아 런던처럼 지역에 따라 처음에는 올라온 글이 적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팔 물건을 먼저 올리고 키워드를 등록해 두면, 같은 단어를 찾는 이웃에게 알림이 갑니다. 가격을 0으로 두면 '나눔' 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런던에서 한국 220V 가전을 그냥 써도 되나요?
전압은 유럽·영국(230V)과 가까워 쓰는 경우가 많지만, 제품 라벨의 전압·주파수를 확인하고 영국용 어댑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모터나 시계가 들어간 제품은 특히 확인하세요.
런던에서 중고 가구를 팔 때 가장 빠른 방법은 무엇인가요?
Facebook Marketplace와 Gumtree에 'Collection only'로 올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코플리에도 올려 두면 한인 이웃이 키워드 알림으로 찾아옵니다.
뉴몰든 근처에서 한인과 거래할 수 있나요?
한인 이웃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거래 상대를 찾기 쉬운 편입니다. 코플리에서 거래 희망 장소를 가까운 역으로 지정해 보세요.
서비스 이름, 정책, 운영 일정은 바뀔 수 있어요. 이용 전에 각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최종 확인 2026.10.04)